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만큼 달아오르고 있다.  블럭버스터급 RPG가 속속  기대신작 또 등장하고 있기때문이다.

지난 5월30일 와이디온라인이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RPG '천군: 무한쟁탈전'을 시작으로 6월3일 카카오의 첫번째 퍼블리싱 모바일RPG '원(ONE)'을 출시했다. 일주일만에 또 한 편의 기대신작이 론칭됐다.

'스펠나인'이다. 이 작품은 스타트업 펀플이 개발 액션RPG로 퍼블리셔는 '블레이드for kakao'와 '영웅for kakao''로스트킹덤'으로 한국 모바일RPG의 한 획을 긋고 강자로 떠오른 네시삼십삼분이다.

6월 7일 모바일게임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비주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스펠나인(개발사 펀플)’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

'스펠나인'은 모바일게임답지 않은 '방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장편 소설 20권 분량으로 엄지족이 게임 다운로드와 업데이트 및 플레이의 노가다로 인한 지루함과 단순함을 날렸다.

‘스펠나인’의 핵심 스토리는 잊혀진 창조신, 현 세계의 신, 지하 세계의 신, 그리고 인간으로 구성된 또 다른 지구의 역사를 다룬다. 스토리의 전개는 250여 장, 900여 컷에 이르는 고퀄리티의 카툰을 통해 이루어지며, 카툰만 별도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기존 액션RPG과 차별점은 또 있다. [스킬]이 사실상의 주인공이다. '스펠나인'은 기존 RPG와는 다르게 직업이나 무기에 관계 없이 전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하는 스킬에 맞춰 자동으로 무기가 교체된다.

즉 '스펠나인’에 등장하는 700여개 이상의 스킬은 같은 스킬이더라도 조합과 순서에 따라 매 효과가 다르게 적용되고 이로 인해 소위 말하는 캐릭터 혹은 장비 발(發) 보다는 이용자의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

박영호 4:33 대표는 “비주얼 액션 RPG ‘스펠나인’은 스킬 중심의 전략, 카툰 형식의 스토리텔링 등 기존 RPG 게임들과 확연히 차별화된 전략과 콘텐츠가 강점”이라며 “방대한 스토리와 700여 개에 이르는 스킬을 활용한 무한에 가까운 전략으로 유저들과 오랜 기간 호흡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33은 ‘스펠나인’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레벨 달성’ 및 ‘스토리 정복’ 등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표 레벨을 달성하거나 쉬움, 보통, 어려움의 세 단계 모드에서 목표 스토리를 정복할 경우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 모두 참여 전원에 10만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순금카드와 CGV 골드클래스 영화예매권을 추가 지급한다. 각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펠나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433spelln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