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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RPG, 설 땅은 있는가?모바일게임에 시장 빼앗기고, 온라인서는 FPS, AOS, 전략에 밀려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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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7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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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산업의 초석과 성장을 이끌어 온 PC 온라인RPG가 시련을 맞고 있다.

7월6일 PC방 점유율 분석기관인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점유율 톱10에 이름을 올린 RPG는 고작 3개. 넥슨이 서비스중인 '메이플스토리'(3위)와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리니지'(9위)와  '블레이드앤소울'(10위).

'바람의 나라'로 시작된 RPG 붐은 이후 리니지, 뮤 온라인,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로 이어지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이후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작이 줄어들었음은 물론 기존 흥행대작들도 날이 갈수록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모바일게임때문으로 풀이된다.

2012년 애니팡, 윈드러너 등 캐주얼과 러닝 게임의 선풍적 인기로 시작된 모바일게임, 이후 빠르게 진화하면서 RPG로 영역을 확대했다.

2013년 2월 핀콘의 '헬로히어로'로 촉발된 RPG의 인기몰이는 이후 몬스터길들이기, 블레이드, 뮤 오리진, 레이븐, 히트, 로스트킹덤, 스톤에이지 등으로 이어지면 세력을 더욱 확대했다.

실제로 2016년 7월7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8개가 RPG다. 이중 턴제에 기반한 '스톤에이지'와 '세븐나이츠'를 제외하고 모두 액션RPG다.

온라인RPG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RPG의 기세를 날로 높아지고 있다.

캐주얼로 시작한 모바일게임이 한국 온라인게임의 대표장르이자 시장의 중심축인 'RPG'를 집어 삼킨 것.

►온라인, RPG를 대신한다…FPS, 전략 등 '실시간 대전 장르' 부각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RPG 위상이 눈에 띄게 감소중인 가운데 부각된 장르가 있다. 전략과 축구, FPS(1인칭 슈팅) 게임이다.

7월7일 오버워치(1위), 리그오브레전드(2위), 피파온라인3(4위), 서든어택(5위)/서든어택2(7위), 스타크래프트(8위)다.

오버워치, 서든어택/서든어택2 는 1인칭 슈팅(FPS)이며 , 리그 오브레전드는 AOS, 스타크래프트는 전략이다. 피파온라인3는 축구 소재 스포츠게임이다.

공통점이 있다. '모두 실시간으로 불특정 다수와 대결할 수 있는 게임'이다. 아직까지 모바일게임에서의 구현이 완전치 못한 장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때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RPG는 모바일게임의 발전으로 설 땅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최근 모바일RPG는 액션과 턴제를 넘어 정통 MMORPG으로 또 한번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이같은 온라인RPG 퇴화가 점차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온라인RPG를 대체할만한 대형 모바일RPG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신작 온라인RPG도 많지 않지만 출시되다 해도 2000년 초중반처럼 초대박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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