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종주국,한국, 이미 온라인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에 안방을 내줬다. 모바일게임도 서구권은 물론 일본과 중국 게임들의 활발한 성장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한국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도 늘고 있으며 사랑받고 있는 작품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헬로히어로'를 필두로 서머너즈워,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이다. 최근 글로벌 출시된 'HIT(히트)' 역시 순항중이다.

아쉬움이 있다. 클래시 오브 크랜, 캔디크러쉬 사가 처럼 동서양을 모두 아우르는 흥행작 범세계적인 게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 목마름,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가 달랬다.

지난 5월 출시 2년을 맞이한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한국 모바일RPG의 위상을 높였다. 글로벌 흥행대작처럼 그 위력이 시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고해지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차트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것.

7월20일  컴투스[078340](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가 프랑스, 브라질, 태국 등 유럽, 남미, 동남아 주요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자  프랑스, 브라질,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5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유럽과 남미시장의 주요 마켓 중 하나인 프랑스와 브라질 앱스토어에서 정상 등극은 글로벌 론칭 처음이다. 출시 만 2년이 넘은 게임이 최신작을 제치고 최고자리에 오르며 기염을 토한 것.

이뿐 아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모바일게임 신흥마켓인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도 동시에 게임 매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있다.  모바일게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에서도 마켓 TOP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8일 미국과 한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TOP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도 앱스토어 게임 매출 7위를 달성, 자체 최고 기록을 깼다.

흥행대작을 넘어 한국이 낳은 '위대한'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 또 최근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GO'가 부럽지 않은 이유다.

한편 최근 출시 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지난 6월 누적매출 6,000억 원을 돌파하고 글로벌 누적다운로드 6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서머너즈 워’의 꾸준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전략적인 업데이트 및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확대 등 모든 역량을 집중,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