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여전히 한국에서 최고의 흥행 MMORPG이자 엔씨소프트의 간판 IP(지적재산권)이다.

'리니지2'는 리니지의 정통 후속작으로 과거 흥행에 난항을 거듭한 한국 온라인게임 속편들과 달리 큰 인기몰이를 했다.

한국 게이머들을 설레게했던 '리니지'의 공식 모바일게임이 마침내 실체를 드러냈다.

7월28일 '리니지2'를 기반으로 제작중인 '리니지2:레볼루션'이 2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오픈하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공개된 것.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구글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으로 이번 행사에는 '리니지2:레볼루션'을 비롯해 '스톤에이지''뮤 오리진''히트(HIT)''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등이 전시된다.

한국에서 가장 흥행했고 흥행중이며 또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RPG가 총출동한 것.

'리니지2:레볼루션'은 돋보였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따끈한 신작, 그것도 한국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리니지'이기에 더욱 빛을 바랄 것으로 보여진다.

오락실 내에서 차지한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온라인게임의 캐릭터를 배경으로 배치된 대형 홍보 영상은 원작 못지 않은 화려함을 과시했다. 또 지스타 등 국내외 유명 게임 전시회 처럼 시연 부스에서 관람객이 직접 캐릭터 생성을 체험할 수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리니지2:레볼루션'을 개발중인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8월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는 캐릭터 생성은 물론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