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역시 신작이다. 신성장동력의 근본이자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엠게임과 네오아레나는 3월24일 현재(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각각 610원(+13.15%)과 30원(+1.53%)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오아레나는 사업 발표회를 통해 2014년 신작 라인업과 대략적인 출시 시점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월 6일 1325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첫 신작 모바일게임 론칭을 앞둔 3월24일 2000원 선을 돌파했다.

엠게임 지난 2월말 신작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면서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 2월 27일 2875원에 그쳤던 주가가 3월 24일 현재 5,290원까지 치솟았다.

아직까지 실적개선을 위한 확실한 매출 성장의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상승랠리를 이어온 것.

양사가 주식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단 하나다. ‘신작에 기대감’　때문이다. 엠게임과 네오아레나는 이번 주 각각 모바일게임 신작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퀴즈 for kakao’를 출시한다.

특히 양사는 실적악화와 신작의 부재 등으로 그동안 지속되어 온 저가 행진도 이번 새로운 게임 론칭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