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워게이밍코리아가 오는 8월26일 출시예정인 전략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 시연회를 강남구 이비스호텔에서 개최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은 지난 1993년 출시,  전략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을 요즘 시대와 이용자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는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  스타일 게임의 시초가 됐으며 향후 개발된 모든 전략 게임에 적용된 표준을 정립한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1일 새롭게 선임된 김주완대표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워게이밍은 '유저의 행복'을 최우선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그 일환으로 출시되는 게임으로 향후 자체 개발은 물론 플랫폼의 다변화, 우수 게임 발굴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의 즐거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은 전 세계 동시 서비스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어과 일본어만을 지원한다"며 "한국의 전략게임 이용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워게이밍코리아측에서는 이 작품이 원작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실시간 전투'를 꼽았다. 원작은 턴제 방식에서 오는 지루함을 최소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위해 '자동'과 '수동' 방식의 실시간 전투를 지원한다.

주요 타깃 층으로는 전략 게임을 즐겨한 원작 이용자 및 라이트한 이용자다. 마케팅은 향후 초기 반응을 살핀후 본사와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워게이밍은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은 올드 게이머에게는 과거 전략게임의 향수를 자극하고 최근의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은 원작을 즐겨본 올드 팬 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까지도 우주 정복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기간 동안 수렴한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원작이 정립한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 스타일 장르 고유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10개 종족이 모두 등장하며 마크 해밀(Mark Hamill, 스타워즈), 마이클 돈(Michael Dorn,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앨런 튜딕(Alan Tudyk, 파이어 플라이) 등 SF 영화 및 게임에 등장했던 유명 배우와 성우들이 목소리 효과 제작에 참여했다.

8월 26일 출시되는 일반판은 3만 2000원에 발매되며, 디지털 원화집, ‘마스터 오브 오리온’ 원작 3부작,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 원작의 복고풍 함대 스킨,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인 ‘테란 카네이트’ 등의 사은품이 제공되는 콜렉터스 에디션이 54,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구매자들에게는 보너스로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와 론 길버트(Ron Gilbert)가 1997년 제작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어나힐레이션(Total Annihilation)'을 무료로 증정한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메인 메뉴의 설정에서 워게이밍 계정을 연결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코드가 지급된다.

워게이밍의 마스터 오브 오리온 퍼블리싱 프로덕트 디렉터(Publishing Product Director) 제이콥 뷰클러(Jacob Beucler)는 "'마스터 오브 오리온'이 리메이크 작업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종착지인 출시에 도달하게 됐다."며 "많은 팬들이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제시해 준 덕분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스팀 스토어와 GOG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