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바일게임 1호 '애니팡', 2016년 9월 2번째 정통 속편 '애니팡3'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2년 7월 원작 애니팡 이후 4년만이며, 2014년 1월 출격해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팡2' 이후 약 33개월만이다. '애니팡'의 신드롬과 '애니팡2'의 돌풍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전모객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8월30일 '애니팡3' 사전등록에 나섰다. 첫 날 25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 게임하기 사전 예약에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의 추이를 앞선 수치다.

이틀째를 맞은 9월1일 현재(오후 3시 기준) 누적 41만명을 훌쩍 넘었다. 일 평균 20만명 이상이 사전 모집에 등록을 마친 셈으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5일 내 1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

'애니팡3'의 사전 등록 모집 기간은 오는 9월25일까지다. 앞으로 23일이나 남았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사전 등록에 나선 신작 가운데 최고 기록 달성도 내다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애니팡'을 시작으로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이용자층을 고려할 때 일주일 내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며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을 볼 때 사전예약에서 역대급 수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