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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모마’는 잠들지 않았다, 왜?모두의마블 for kakao, 1년을 돌아보다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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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3  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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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다. 주로 시간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요즘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에 대입해도 큰 무리가 아닌가 싶다.

지난 2012년 7월 애니팡으로 시작된 모바일게임은 채 2년도 되지 않아 포화 단계에 달했다.

시장 형성, 성장 그리고 정체 그리고 둔화단계에 이른 셈이다. 짧게는 2주 혹은 50여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라는 경이적인 국민게임의 열기도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있다.

애니팡, 다함께 차차차, 윈드러너, 쿠키런 등 초기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작품들 벌써 뒷방 늙은이 신세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모두의 마블 for kakao’.

▲ 잠들지 않는 올드보이, 모두의 마블 for kakao

CJ E&M 넷마블이 지난 6월 11일 론칭한 모두의 마블 for kakao'는 이제 갓 1년을 넘겼다. 이틀 전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이 게임은 콘솔게임과 온라인게임 하물며 오락실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생명력)과 비교할 때 ‘신생아’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으로 치자면 노인네다.
 
하지만 그 위세 여전하다.

모바일게임의 각종 인기차트와 매출 순위는 일주일 단위로 갈리고 있다. 모두의 마블은 달랐다.

2014년 6월 13일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인기순위 26위와 매출 5위를 기록중이다. 서비스 1년을 넘긴 모바일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 ‘게임이 아닌 놀이’, 남다른 인기비결  

다른 국민 모바일게임처럼 대기록을 만들 모마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친숙함과 건전한 놀이로의 인식때문이 아닐까 한다.

모마는 아주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씩은 해보았을 보드게임을 모바일 속으로 옮긴 것이다.

IT 기술에 접목돼 탄생한 여타 모바일게임과 다를 바 없지만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아니면 연인과 즐겨했던 ‘보드게임’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사회적으로 여전히 불건전한 무엇쯤으로 인식되는 ‘게임’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건전한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게임의 대표적 안티(?)로 꼽히는 엄마, 아빠들에게도 반가운 게임이다. 지금은 존재자체를 확인할 길 없는 ‘보드카페’에서 즐거웠던 한 때를 끄집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접근성은 다른 모바일게임과 분명 달랐다. 
 
모마는 게임하면 으레 앞서는 거부감 없이, 또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던 친숙함까지 갖췄다. 게임이 아니라 놀이로의 출발점이 모마의 유저몰이와 여전한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 장수 또 다른 비결, 업데이트…잔존률의 승리
단순히 착하고 친숙하다는 이유가 흥행의 전부는 아니다.

모마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4인 네트웍 대전’을 구현했다. 얼굴을 마주보고 웃고 즐기며 떠들 수 있는 실제 보드게임의 그 재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넷마블의 끊임없는 업데이트도 한몫했다.

넷마블은 출시 직후 총 6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게임모드와 맵을 추가한 셈이다.

[모두의 마블 for kakao 주요 업데이트]
2013.08.20 꽃보다할배 캐릭터 카드 추가.
2013.09.17 한국맵 추가.
2013.10.28 전국랭킹시스템 도입.
2014.01.29 모두의마블 시즌2, 다양한 놀이기구 등장하는 ‘테마파크 맵’ 업데이트
2014.04.11 편의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추가 및 최상위등급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2014.05.09 신개념 경쟁 모드 게임리그 도입.

지속적인 반복은 아무리 훌륭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질리게 만든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적응되고 익숙해질 그 때,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왔다. 게임의 즐거움 높이는 혹은 도전욕구를 자극해 모마인들의 잔존율을 높인 것이다.
 
동시접속자 50만명 돌파와 2천만 다운로드라는 모바일게임의 역사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  노병, 모마의 미래는?

고전 명작들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사랑받아 왔다. 모두의 마블 for kakao는 우리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존재해온 놀이 ‘보드게임’에 기반한 ‘고전’이다.

최첨단 기기와 통신망에 접목된 가장 세련된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는 게임이다. 아무리 세련되고 멋진 그래픽과 최신의 기술이 접목된 게임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모바일게임이라는 것이다.

숱한 고전이 그랬듯 모마의 인기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지 않을까 한다.

[출시 1년의 성과 및 기록]
플레이타임 : 26,937,472,103분 / 18,706,577일 / 51,250년
파산 : 2,481,978,459 (우리나라 인구 4천9백만명) 한 명당 50번 이상 파산한 것과 같음
월드맵 : 1,404,971,817 판
마이턴 : 9,358,653,366 회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사위 : 핫핑크 주사위
가장 많은 행운템 : 코끼리 목각 인형 C
가장 많은 S 행운템 : 크롱의 자동차 / 투우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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