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매출에서 신작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과 올드보이 '클래시오브클랜'의 돌풍이 거셌다.

10월17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6일 출시, 11일만에 톱5 입성이다.

띵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유명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SRPG(Strategy Role Playing Game)다. 원작의 7배 이상 분량을 담은 방대한 삼국역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의’와 삼국통일을 목표로 이용자간 경쟁하는 ‘전략’을 앞세웠고  200여 종의 인스턴스 던전을 이 있는 ‘사건’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담고 있다.

게임 플레이 상태를 최종 상황으로 유지시켜주는 ‘상시 저장 기능’을 포함해 ‘쾌속’, ‘위임(자동)’등의 편리 기능을 갖췄다.

 '몬스터길들이기' '블레이드for kakao'와 더불어 2014년 RPG 시장을 주름잡았던 올드보이 '클래시 오브 클랜'도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10월10일자 21위에서 10월17일 4위까지 밀고 올라왔다. 일주일만에 무려 17계단이나 상승한 것.

10위권대의 순위는 요동쳤다. 9월 돌풍의 주역 '몬스터 슈퍼리그'가 15위로 이전 20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9월27일 출시된 캐주얼 모바일게임 '애니팡3'는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몬스터 슈퍼리그'는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한 몬스터 포획RPG로 지난 9월7일 출시, 10여일 만에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 주 거셌던 웹보드게임 약진은 누그러들었다. '피망:카지노 로열'이 12위에서 19위로 7계단 밀렸다. '애니팡포커'는 이전(18위)보다 3계단 밀린 21위를 나타냈다.

선데이토즈의 간판 흥행 캐주얼게임 '애니팡2'는 22위를 기록했다. 이전 17위에서 5계단 내려간 것.

톱10에서 밀려난 작품은 'HIT(히트)'다. 넥슨이 서비스중인 HIT(히트)는 업데이트로 지난 주 9위까지 올랐지만 10월17일자에서는 12위로 3계단 하락했다. 룽투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검과 마법'은 이전 10위에서 17위로 7계단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