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바일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데스티니 차일드' 흥행가도에 급제동이 걸렸다.

12월22일(오전 0시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부문) 순위에서 '데스트니 차일드는 18위를 나타냈다.

12월19일(월)까지만해도 7위에 머물며 톱10을 유지했지만 이틀 동안 무려 10계단 이상이 밀린 것.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10월27일 출시, 5일만인 10월31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 부문 부동의 투톱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for kakao' 마저 밀어내며 기염을 토했다.

흥행가도는 11월 극에 달했고 12월 초까지도 톱5를 지키며 유지됐다. 하지만 12월8일과 14일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황금기대작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톱5에서도 밀려났다.

이후 하락세는 확대되면서 10위권 후반대로 위치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턴제 모바일RPG로 차원이 다른 그래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 블레이드앤소울 제작에 참여한 한국 최고의 아트디렉터 김형태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다.

한편 '데스티니 차일드'보다 약 10여일 앞선 10월18일 출시, 점진적 오름세를 보인 모바일MMORPG '아덴'은 10위 7위~8위를 오가며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아덴'은 이츠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MMORPG로 동명의 1세대 온라인게임 '아덴'에 기반해 오픈필드와 전투, 변신 시스템,  장비 강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PvE(Player vs Environment)와 PvP(Player vs Player)가 결합한 실시간 5:5 전투와 승자연전방식의 3:3 전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