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6월20일 게임빌은 전일보다 6500원(9.19%) 상승한 7만7200원을 나타냈다. 컴투스 역시 전일보다 600원 오른 5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게임빌이 자회사 컴투스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표 개선 전망을 내놓았다.

LIG투자증권은 컴투스 영업이익이 2분기와 3분기 각각 558%와 32% 성장, 자회사 지분법 손익 반영에 따라 게임빌의 당기순이익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자회사 컴투스와의 통합플랫폼 구축 후 게임빌 콘텐츠 역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중견게임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엠게임(+3.91%)과 액토즈소프트(+3.27%), 조이시티(+3.16%), 와이디온라인(+2.68%) 등 온라인게임에서 출발한 중견게임사는 2%~4% 상승했다.

하지만 웹젠과 조이맥스는 전일보다 270(5.04%)원과 750원(2.90%)씩 하락한 5090원과 2만5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플레이위드는 감자를 위해 주식매매가 정지됐다. 지난 5월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주 5대1의 감자를 승인한 바 있다. 신주 7월4일 상장된다.

이번 감자로 플레이위드 자본금은 53억6162만2000원에서 10억7232만4000원으로, 발행주식 수는 1072만3244주에서 214만4648주로 낮아진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1만43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