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오디션, 진짜야구 슬러거, 스페셜포스, 마제스티아 등 비RPG 출행렬

핵앤슬래쉬 액션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일드버스터' 공개서비스

예년과 달리 정유년에는 1월 부터 신작이 양질의 신작게임이 대거 쏟아졌다. 2월 다소 주춤했던 신작 출시가  3월, 줄행렬을 이룬다. 장르도 다양할 뿐 아니라 PC 온라인게임까지 가세해 풍성한 봄을 예고하고 있다.

게이머들에게는 양질의 신작이 대거 출시,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지만 게임사에게는 생존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잔인한(?) 3월일 수 있다는 것.

모바일게임의 경우, 연초를 달궜던 RPG 등 하드코어와 더불어 리듬액션, 야구 등 비RPG가  다수 포함됐다. 신학기 1020 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한빛소프트가 리듬액션게임 '클럽 오디션'이 출격한다. '클럽 오디션'은 자사의 간판 온라인게임 '오디션'에 기반, 블루게임즈가 개발했다.

이 작품은 여성이용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쉬운 조작,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 활성화된 커뮤니티 등 원작의 매력을 녹여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되는 실시간 배틀 플레이와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스토리모드를 통해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음원들이 적용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은 풍부한 인기 음악들을 즐기며 손끝으로 플레이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지난 2월16일(목) 사전예약에 돌입, 5일만에 15만명을 돌파하는 모집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흥행 기운을 내뿜고 있다. 정식 출시는 3월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월2일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진짜야구 슬러거for kakao'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직접 개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슬러거'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이 작품은 오는 3월2일(목)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정식 버전에서는 최하 등급부터 W(월드) 등급까지 선수를 막힘없이 성장 시킬 수 있으며, 그래픽과 AI(인공지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타 간 짜릿한 수 싸움의 묘미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은퇴 선수 최고 시즌 데이터를 반영한 ‘커리어하이’와 현역 선수의 최고 활약 데이터가 적용된 ‘핫시즌’ 선수 카드를 선보여 선수 구성에 다양성도 꾀했다. 또한 시즌 순위에 따른 보상 차를 강화하고, 타자의 타격 성향에 따라 수비 위치를 변경하는 수비 시프트 기능, 실제 티비 중계를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12가지 카메라 뷰도 지원할 예정이다.

1월 '삼국블레이드' 2월 '의천도룡기'를 출시, 2017년 한 달 간격으로 신작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은 네시삼십삼분은 슈팅RPG '스페셜포스for kakao'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중 이 작품은 한국 FPS(1인칭슈팅)게임 대중화에 문을 연 '스페셜포스'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게임이다.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단조로운 조작성과 전투 방식을 완전히 탈피하고 직관적이고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을 구현했고  20여개의 무기, 80여개의 스테이지,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 실시간 PVP(이용자간 전투), 대규모 PVP 등 PC 온라인급 콘텐츠를 담았다.

PVP는 일대일, 3대3 모드를 제공하고 승점에 따른 단계별 리그 상승 시스템인 ‘챔피언스 리그’를 운영한다.  또, 저격 임무와 드론을 조종해 적을 요격하는 임무 등 다양한 특수 임무 모드는 물론, 실시간 4인 파티 레이드 등 끝없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전략스뮬레이션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제스티아'를 3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티노게임즈가 개발한 실시잔 전략대전게임으로  동양, 서양, 올림푸스, 판타지, 암흑 등 5개의 연합으로 구성된 영웅들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과 병과 조합 등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최종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운 온라인게임도 연이어 공개서비스된다.

웹젠이 오는 3월23일(목) 뮤 온라인의 정통 속편 '뮤 레전드' 오픈베타 서비스에 나선다. 이 작품은 원작의 세계관은 물론 PC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의 ‘손맛’을 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젠은 오는 3월2일(목) '뮤 레전드'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에 나선다.

'뮤 레전드'에 앞서 오는 3월2일(목) 누리웍스는 PC 온라인 MMORPG '와일드버스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와일드버스터’는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시 액션 MMORPG로 기계와 인간의 융합체인 브로켄을 공공의 적으로 하는 인간 진영인 가디언즈와 어밴던의 대립을 소재로 하고 있다.

MMORPG의 육성과 커뮤니티 요소에 액션과 컨트롤을 결합시킨 이 작품은 빠른 레벨업 시스템으로 인해 각기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빠르게 보유할 수도 있다.

한국판 '포켓몬고'로 주목받고 있는 AR(증강현실)게임 '캐치몬'도 3월 출격 예정이다. 이 작품을 개발, 서비스 예정인 엠게임은 이미 지난 2월22일(수)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 3월 출시 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치몬’은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소환수를 수집, 육성하는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이다. 게임 내 지도 상에 소환수 정보뿐 아니라 근처 ‘캐치몬’을 함께 즐기는 이용자 정보도 나타나 이용자 간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또한 수집한 소환수 카드의 능력치로 전투를 펼치거나, 건물 대신 소환수 카드를 세우고 펜던트(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 많은 재산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3월을 대표하는 모바일RPG로는 '요괴' 다. 이 작품은 한국 모바일 넘버1 넷마블게임즈가 선보이는 수집형 전략RPG로 3월 기대작 중 하나다.

 ‘요괴’는 기존 수집형 RPG와 달리 액션 RPG 수준의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성과 타격감을 갖췄고  135종에 이르는 요괴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용자가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측면도 강조됐다. 

 또한  ‘모험 던전’ 을 비롯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의 균열’, 이용자가 보유한 사냥꾼 캐릭터를 동원해 전투를 벌이게 될 ‘불의 강’,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마수토벌’, 게임재화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운명의 틈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