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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5300억원 ‘통큰 투자’…'결코' 아깝지 않다, 왜?中 모바일게임 추콩-360-쿤룬 이어 알리바바 가세, 텐센트 위협
김상두 기자  |  sabw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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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3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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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 확보 경쟁 심화, 넷마블 제휴 양질의 콘텐츠 확보
텐센트,  온라인게임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 평정의 토대 마련

   
 

3월 26일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가 CJ게임즈에 53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다.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일약 중국 넘버1의 자리를 차지한 이래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액수다. 하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투자로 보여진다.

춘추전국 시대에 있는 중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석권의 기반을 마련했기때문이다.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게임산업에 있어서도 단일규모로는 전 세계 최대 시장이다. 그 시장규모는 한국의 수 십배의 달하며 자국 내 매출만으로도 세계 10대 게임 기업으로 꼽힐 정도다.

▲ 온라인게임, 중국 넘버1… 모바일게임에서는 '글쎄'

텐센트는 이미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했다. 2000년 초반 샨다가 미르의 전설로 중국에서 게임벤처 신화를 이룬 이후 넷이즈, 더나인 등과 경쟁해 왔던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했다.

이후에도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등 최신 한국 온라인게임 RPG 판권을 확보, 미래의 시장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모바일게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온라인게임만큼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지 못했다.

텐센트가 위챗이라는 카카오와 유사한 모바일플랫폼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신예들의 잇단 등장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추콩-360 등 신예 등장, 중국 IT 라이벌 알리바바 가세

중국에서는 최근 한국의 흥행 모바일게임들을 카피해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또 위챗과 같은 유사한 플랫폼이 난립하고 있다. 또한 샨다, 쿤룬 등 기존 PC기반 사업자들이 모바일게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추콩, 360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가 세력을 확장 중이다.

여기에 전자상거래 최고 기업인 아마존의 경쟁하고 있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까지 모바일게임 사업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240여 나라에서 7900만명에 이르는 전자상거래 고객을 확보한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2014년 월가(미국 증권 시장) 입성을 추진 중이다.

 

미국 증권 분석가들은 자산가치가 1300억 달러(한화 약 140조)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는 공룡기업으로 최근 모바일게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자본력을 중국 IT 산업 대명사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최근 서로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면서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텐센트는 신흥 모바일게임 강자의 잇단 등장은 물론 현지에서 자본력과 인지도는 물론 회원수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알리바바의 가세는 결코 반갑지 않은 존재다. 게다가 이들은 최근 한국 모바일게임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한국에서의 판권 확보가 녹록치 않게 됐다.

▲ 5300억 '아깝지 않은 투자'…中 모바일게임 평정 위한 기반 마련

자본력과 유저풀을 앞세워 한국 게임수급에 나섰던 텐센트의 입김이 약화되면서 안정적으로 양질의 모바일게임을 가져갈 방안이 절실했다.

CJ넷마블은 텐센트가 신예와 경쟁기업최고의 대안일 수 밖에 없었다. 넷마블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시장에서 캐주얼게임, 미드코어는 물론 하드코어 등 모바일게임 전 장르에서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잇단 성공으로 흥행게임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까지 축척했다.

5300억원이라는 통 큰 투자로 텐센트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게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춘추전국 시대에 있는 중국 모바일게임 마저 평정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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