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레드나이츠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 순위 급락 중인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지난해 12월8일 출시, 5일만인 12월12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넘버1의 영광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같은 해 12월14일 출시된 초대형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때문이다. 이 작품은 출시 3일째인 12월16일 정상에 올랐고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켰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천하는 12월12일부터 12월15일까지 4일만에 막을 내린 것. 이후 2017년 3월 중순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유지했다.

4월 들어서는 급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4월11일에는 42위까지 밀렸다.

엔씨소프트가 4월말 예정인 업데이트는 지난 2016년 12월8일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신규 서버 '판도라'를 비롯해 소환수, 레이드 보스(파프리온) 등이 추가된다. 최근 우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는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반등할 수 있는 기회인 것,

한편 이번 사전예약은 4월 11일부터 29일까지로 홈펠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예약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는 ‘기사단 컬렉션’ ‘기사단 점령전’ ‘기사단 레이스’ 등 총 3종의 미니게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단검’을 획득 할 수 있다. 획득한 단검을 아데나(게임내 재화)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김현호 총괄은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해 2017년 2월 출시한 '파이널블레이드'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4위로 밀렸고 3월 신작 프로야구H2는 7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