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첫 자체 개발 모바일RPG '리니지 레드나이츠‘ . 지난 2016년 12월 8일 출시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구글 플레이마저 점령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7년 4월 들어서면서 급락세를 지속중이다.

2017년 4월24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게임부문)에서 51위로 밀렸다. 지난 4월17일자 46위에서 5계단이 추가 하락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에도 불구하고 우하향세가 지속됐다.

지난 4월11일, 엔씨소프트는 4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앞서 사전예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고된 업데이트는 출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신규 서버 ‘판도라’, 신규 소환수, 신규 레이드 보스(파프리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기간 동안에는 홈페이지에서 총 3종의 미니게임을 제공하고 게임 내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단검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마련했다.

새로운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 아데나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단검 제공의 효과는 통하지 않은 것으로 향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순위의 [수직 상승] 여부도 쉽게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출시 약 4개월 만에 구글 매출 순위 50위 밖으로 밀려난 리니지 레드나이츠, 과연 4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로 추가 하락을 막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