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엔씨소프트의 간판 IP(지식재산권)이자 한국 최장수 흥행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으로 린저씨는 물론 엄지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기대작이다. 지난 4월12일 시작된 사전 등록에서도 3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만한 대작의 면모도 과시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향한 애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엔씨소프트가 또 한번 이를 입증했다.

엔씨소프트가 5월10일 '리니지M' 사전 캐릭터 생성을 오는 5월16일(화)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블럭버스터 온라인게임과 리니지2레볼루션 등 대작에서 주로 실시됐다. 또한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이 아니라 예고다.

캐릭터 사전 예고와 더불어 이벤트를 시작했다. 캐릭터 사정 생성 시작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리니지M'에서 유용할게 사용할 수 있는 게임내 재화(아데나)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전투보급품 상자 제공를 얻을 수 있다.

'리니지M'에 관심이 있는 엄지족이 캐릭터 직업과 이름을 미리 생각할 수 있도록한 배려이자 출시는 고사하고 캐릭터 사전 생성 전 부터 엄지족을 끌어 모으겠다는 고도의 전략이다.

게다가 '리니지M' 캐릭터 사전 등록과 관련해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을 지원군으로 내세웠다.플레인엔씨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것.

5월10일부터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기존 보상 외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인기 게임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리니지 레드나이츠, 프로야구 H2 등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이 모두 포함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좀처럼 엔씨소프트 자체 게임간의 콜라보레이션이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며 파격적인 행보로 '리니지M'을 향한 엔씨의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