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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과연 린저씨 이탈을 부추긴 것일까?리니지, 1분기 매출 500억원대로 하락, 엔씨 "리니지M 기대에 따른 이탈"
김상두 writer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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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2  0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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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리니지M 사전 마케팅, 티저사이트와 동영상 공개가 전부
한 달만에 2060억원 달성, '리니지2레볼루션'의 대이동이 직접적인 요인

엔씨소프트가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395억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6%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04억3800만원과 174억원으로 2016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9.84%와 74% 감소했다.

반토막 난 실적, 엔씨소프트의 효자 '리니지' 매출 감소가 일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니지 1분기 매출은 515억원이다. 매분기 600억~900억원과 비교할 때 급감이 아닐 수 없다.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 매출감소가 이용자 이탈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와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M 출시를 예상하고 이용자 이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장기적으로 이용가자 리니지 플레이를 위한 콘텐츠 충당과 업데이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니지'가 한국 최장수 PC 온라인게임으로, 이용자들의 충성도 역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감소는 매출과 직결될 수 밖에 없다. 매출 급감이 이용자 이탈에 따른 것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용자 이탈이 리니지M 출시 예상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은 생각해 볼 문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6년 12월 23일 '리니지M'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하면서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 2017년 2월에는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고 3월에는 사전예약을 예고했다.

지난 1분기 '리니지 이용자'가 떠날 만큼 화끈한 이벤트, 사실상 없었다.

그리고 4월12일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이에 앞서  영화배우 최민식을 앞세운 TV CF와 주요인터넷 포털 광고 등의 물량 공세가 시작됐다. 캐릭터 사전 생성은 오는 5월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의 충성도를 자랑하는 이용자 이탈을 부추길만한 마케팅은 2분기에 시작된 셈이다.

1분기, '리니지' 이용자 감소는 '리니지M'이 아닌 다른 요소일 공산이 크다. 무엇일까?

사전예약과 캐릭터 생성, 마케팅 등이 시작되기 이전, 리니지 열혈 이용자를 움직였던 힘은 하나다. '리니지2레볼루션'이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넷마블게임즈가 엔씨소프트와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제휴를 통해 개발, 지난 2016년 12월14일 출시했다.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모바일에서 구현된 첫 MMORPG, 리니지에 추억을 가진 혹은 이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를 끌어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실적이 이를 뒷받침했다. 출시 첫날 매출이 79억원을 달성했다. 2017년 1월11일에는 하루만에 116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12월14일부터 2017년 1월13일까지 누적매출은 2060억원이다.

'리니지' 매출 감소를 유발시킨 진성 유저의 이탈은  '리니지M'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리니지2레볼루션으로의 대이동] 때문을 공산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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