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 인터뷰
게임, 애정이냐? 애증이냐?바이코어 김종목이사& 이정익과장, 블러드스톤 이야기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30  23:22:3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바이코어 이정익 과장(좌),  김종목 개발이사(우)

게임에도 배경음악이 있다. RPG의 경우 대다수가 장엄한 멜로디를 사용한다.

최근 모바일RPG에 ‘랩(Rap)’을 삽입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이코어(BiCORE)에서 제작중이며 오는 7월 론칭 예정인 ‘블러드스톤’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가고 있는 ‘블러드스톤 영상’은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게임으로 처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RPG 배경음악은 웅장해야하는 고정관념을 날려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홍보영상이기에 가능했다.

   
 바이코어 김종목 이사(좌) 이정익 과장(우)

■ 랩 영상, 마케팅 일뿐 실제는 달라
“랩을 사용한 것은 론칭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실제 게임에서는 다른 음악이 사용될 것이다”

블러드스톰 개발 중인 김종목 개발이사와 이정익 과장은 최근 공개한 게임영상은 기대감과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블러드스톰은 랩을 사용한 영상뿐 아니라 게임운영자들의 이색 회의 장면 등 가벼운 마케팅으로 출시 이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장르는 요즘 모바일게임의 대세이며 모든 개발사의 로망인 ‘RPG'다.

‘바이코어’는 낯선 게임개발사다. 실력과 내공은 만만치 않다.

김정묵이사는 “지난 2005년 아이코어에서 출발해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바이코어가 됐다”며 “출발은 5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130여명으로 지금까지 약 1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바이코어 이정익 과장(좌),  김종목 개발이사(우)

■ 신생개발사? 바이코어, 내공100단 개발사

바이코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다. 핵심 타이틀 대부분이 RPG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론칭된 예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흥행작이 없는 것도 아니다.

“스마트폰 초기 모델인 갤럭시1를 겨냉해 지난 2012년 론칭된 모바일RPG ‘엘가드’는 여전히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용자가 줄긴 했지만 업데이트 등으로 벌써 2년째 서비스를 이어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익 바이코어 개발과장의 말이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왜 국내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활용하지 않는지.

‘미래를 위한 준비’때문이라는 것이 이정익 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카카오 게임하기는 이미 훌륭한 마케팅 창구이지만 해외 진출에 필요한 독자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코어는 세계 진출과 앞으로의 국내 시장 공략에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독자적인 생존력을 갖추기 위해 '자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코어 이정익 과장(좌),  김종목 개발이사(우)

■ 블러드스톤, ‘액션’서 ‘RPG’로 간 까닭은?
블러드스톤은 애초부터 최근 홍보영상에서 보여준 것 ‘RPG’가 아니다. 여러 차례 진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모습이 됐다는 것이 김종목이사의 설명이다.

“블러드스톤은 사실 지난 2011년 2D로 ‘액션’으로 출발했다”며 “개발자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돼 AOS로 갔다가 지금의 RPG가 됐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의 다양한 기획이 쏟아지고 시대적인 환경을 고려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췄다는 것이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이사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의 욕심과 시장 요구를 맞추기 위해 적지 않은 고충을 겪었고 털어놓았다. 또 그러하기에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부분을 해냈을 때 기쁨은 두 배가 됐다고 했다.

“모바일게임에서 자동시스템은 단순한 카메라 연출로 보는 재미는 없었다”며 “블러드스톰은 다양한 카메라 연출법을 도입해 자동 전투시스템에서도 마치 조작하는 것과 같은 역동성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자동시스템이 단순한 편리와 아이템 등을 획득하기 위한 도구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부여했다는 것이다.

김종목 이사는 “블러드스톰은 영화 ‘트랜스포머’와 같은 시각적 재미와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게임, 밉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

   
바이코어 김종목 이사(좌) 이정익 과장(우)

마지막으로 이정익 과장은 게임의 본질과 핵심을 놓치지 않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게임은 자신의 인생이자 ‘와이프’와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서 숱한 고비로 미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자신의 피와 땀이 서려있어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임은 미울 때도 있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벌써 7년째 호흡을 맞춰온 김종목 이사와 이정익 과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블러드스톤’. 톡톡튀는 사전 마케팅이 아니라 게임으로써 기대감을 가져도 될 만한 작품이다.

김상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58 101-1703 (방이동, 올림픽베어스타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67  |  발행·편집인 : 김상두  |  청소년 보호 책임자:김상두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 및 광고부문 자율규약 준수 서약(제 152호)
게임앤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게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