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후 첫 달 일매출이 81억원, 년말까지 총 8785억원 가능성이 대두됐다.

6월12일 동부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관련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리니지2레볼루션' 지표를 토대로 리니지M 매출을 추정했다.

사전예약자 대비 누적 결제 이용자 비중, 20% 할인한 결제 이용자당 매출을 적용하면 출시 후 1개월 동안의 일매출이 81억원, 누적매출은 8785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M' 대흥행으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2017년 영업이익은 6833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보다 62.8% 높은 것으로 동부증권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넷이즈 평균주가수익율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현재까지의 사전예약 지표, 구글과 네이버에서 나타나는 검색 트렌드 등을 감안할 때 리니지M 성과가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레볼루션으로 본 리니지M, 출시 첫 달 하루 평균 81억원 매출
'리니지M' 예상 매출은 모두 '리니지2레볼루션'에 기준하고 있다.

동부증권에서는 '리니지2레볼루션'은 사전예약자 340만명, 출시 후 첫 1개월 누적 이용자 500만명이다. 이 기간 누적 결제 이용자는 사전예약자 대비 41.4%인 141만명으로, 누적매출은 2060억원이다.

이용자 한 명당 하루 평균 매출은 14만6429원으로 일 매출이 69억원에 달했다.

'리니지M' 사전예약자는 500만명으로 가정, 출시 1개월 누적 결제 이용자 비중을 41.4%를 기준으로 207만명으로 잡았다.

이용자의 일 평균 매출은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약 20% 낮춘 할 경우라도 리니지M의 낮춘 11만7143원으로 가정했다. 리니지M이 합성, 강화 등 기존 모바일RPG 의 주요 과금 요인을 지양, ARPU가 레볼루션보다 낮을 수 있다는 시장 일부 우려를 반영했기때문이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출시 후 한 달간의 일평균 매출은 81억원(207만명X11만7143원)이다. 누적 매출은 약 2424억원(81억X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