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비긴즈, 5개 언어로 오픈형 글로벌  테스트
플랫폼·장르·서비스 형태 다른 유명 IP게임 같은 날 무대에

2017년 양질이 신작 게임이 쏟아졌다. 흥행 온라인게임과 해외 유명 IP(지식재산권)에 기초한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게임, 특히 서비스 형태(테스트 혹은 출시)는 다르지만  기대작이 겹치기는 날도 적지 않았다.

게이머들에게 어떤 게임을 먼저 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을 안겨주던 게임판 빅데이.

6월에도 빠지지 않았다. 6월 21일 수요일이다. 이름만으로도 설렘을 감출 수 없는 대작이 출시와 테스트가 진행된다.

우선 '리니지M'이 6월21일 00시에 출시된다. 한국 최장수 흥행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세계관과 게임성을 고스란히 담은 2017년 최고 기대작 모바일MMORPG다.

개발사도 원작사이자 한국 MMORPG 개발의 대부 엔씨소프트가 맡았다.
이미 사전 예약에서 500만명을 돌파하고 캐릭터 사전 등록에서는 20개 서버가 조기 마감, 추가로 진행되는 등 역대급 흥행을 에고하고 있다.

 같은 날 게임빌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한국을 포함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영웅 수집형 액션RPG다.

또한 RPG의 대부 송재경의 첫 PC 온라인MMORPG '아키에이지'에 기반을 둔 작품이다. 리니지M과 마찬가지로 대작 온라인게임에 토대를 둔 IP 게임인 것.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2주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총 5개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를 지원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마블 엔드 아레나'는 마블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PC 온라인 MOBA(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은 바탕으로 마블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용자는 레벨업을 통해 캐릭터 능력을 선택 및 결합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쳐야 한다.
뿌리만 다를 뿐 리니지M과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마찬가지로 유명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둔 작품.

리니지M, 아키에이지 비긴즈,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플랫폼은 물론 장르와 서비스 형태가 모두 다른, 하지만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대작이다.  또 6월21일, 같은 날을 무대에 서는 기대작이다. 이들 모두가 함께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