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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황금기대작 피해야 하는 이유YJM게임즈·컴투스, 신작 출시 前 약세장 지속…기대감 효과 사실상 전무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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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8  0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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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예고 '리니지M' 시선 강탈, 장르 불문 신작 경쟁 오히려 '역풍'

6월27일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신작 모바일RPG '진혼for kakako'를 출시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1.21%(45원) 내린 3670원으로 마감됐다.

신작 출시 대다수 게임주가 하락세를 보인다는 측면에서 약세로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주가 흐름은 생소했다. 게임주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신작 기대감이 사실상 전무했기때문이다.

6월27일 YJM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RPG '진혼for kakao'

 와이제이엠게임즈는 6월 들어 27일 '진혼for kakao'를 출시일(27일)날까지 총 18거래일 동안 3번 상승 마감됐다.  13일 +1.38%, 16일 1.75%, 23일 +0.53%로 그 폭도 크지 않았다.

'진혼for kakao'가 중국에서 유명 IP(지식재산권) '혼'에 기초해 제작, 지난해 '영지인2'로 지난해 현지에서 서비스를 시작, 재속률 65%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화끈한 마케팅이 뒷받침되지 못했지만 중국에서 나름의 이름이 있는 작품으로 소개됐다. 또 와이제이엠게임즈가 모처럼 출시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사전예약자가 5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를 전후한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컴투스도 지난 6월23일(금) 신작 모바일게임 'MLB 9이닝 GM'을 글로벌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야구 소재, 그것도 미국의 메이저리그(MLB)를 기반으로 했다.

이날 컴투스는 전일보다 0.17%(200원) 올랐다. 신작 기대감보다는 과도한 하락으로 인한 반등의 공산이 크다.  컴투스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마케팅이 사실상 전무했다고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로 글로벌 게임 명가 반열에 오른 컴투스의 명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약세로도 볼 수 있다.

6월23일(금) 컴투스가 글로벌 동시 론칭한 'MLB 9이닝스 GM'

 그럴만한 이유 분명했다. 리니지M 때문이다.

'리니지M'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5월에는 미디어 케이스를 가졌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후 200만과 400만 명의 사전예약자 현황을 발표했고 출시일을 공표했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을 뛰어넘은 초반 흥행 전망도 증권가에서 쏟아졌다.

역대급 흥행작의 출현, 게임업계는 물론 증권가와 개인투자자까지 시선이 쏠리게 마련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컴투스의 신작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 상승 효과가 전무했던 이유일 수 있다.

황금기대작 혹은 역대급 기대작 출시를 전후한, 아무리 장르가 다르다 해도 신작 서비스가 결코 득이 될 수 없음을 입증한 셈이다.

왜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넥슨 등 메이저가 공을 들인 야심작과 경쟁이 상장 게임사에게는 이롭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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