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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홍보 증가, 리니지M이 남긴 상흔? 몸부림인가?신작 이름 알리고 기대감 높익기 위한 방안, 효과는 미지수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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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6  1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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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션' 사전예약 7월11일…열흘 넘게 남은 사전예약도 홍보
대작과 메이저로 편중된 기형적 韓게임산업이 초래한 부작용?


하루 매출 130억원, 출시 첫날 매출 107억원, 출시 12일 만에 1000억 매출 돌파. 리니지M은 종전 리니지2레볼루션이 만들어 낸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흥행 역사를 모조리 바꿔 놓았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신작 모바일게임 사전 마케팅에도 변화를 야기했다.

출시를 위한 반드시 단계로 자리매김한 '사전 예약'과 '사전 다운로드', '사전 캐릭터 생성' 등도 예고하게 만든 것.

사전 예약의 예고, 종종 있었다. HIT, 리니지2레볼루션 등이 대표적인 예로 블럭버스터 혹은 남다른 기대감을 자랑했던 작품에 국한됐다.

게임의 규모 및 기대감의 경중과 무관하게 사전 예약을 미리 알리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7월6일(목)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출시 예정인 음악 연주게임 '더뮤지션'이 그랬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이즈소프트가 개발 중인 음악 연주 게임  '더뮤지션'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8월 출시 예정과 7월17일 사전예약 시작이 골자다.

출시일도 명확지 않았을뿐더러 열흘 이상 남은 사전예약을 알린 것이다.

관련 사이트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예약 예고, 효과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사전예약의 예고와 같은 사전 마케팅과 홍보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알릴 길이 없기 때문이다.

'리니지 2 레볼루션''리니지 M' 거함의 출격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은 크게 떨어졌다.

 블럭버스터 혹은 기대작 혹은 TV CF 등 대규모 물량 공세에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듣보잡에 가까운 신작은 흥행과 생존은 고사하고 이름을 알리는 조차 어려워졌다.

 사전마케팅,  유명  IP를 활용하지 않은, 풍부한 자본을 앞세운 물량 공세도 펼 수 없는,  '無名'에 가까운 작품을 알리기 위한 몸부림이다.

블럭버스터, 자본력을 갖춘 메이저게임사에 편중된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기형적인 현실에서 비롯된 간절함이다.

'리니지M' 이후에도 블럭버스터와 역대급 기대 신작들이 줄지어 대기중이다.  쏟아지는 대작, 자본력을 앞세운 마케팅 뻔하다.

최근 늘어난 자료에 의존한 사전 마케팅의 몸부림과 간절함, 효과를 떠나 그 의미조차도 퇴색될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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