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온라인게임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가 화끈한 신고식을 치루며 가을 게임판 파란을 예고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19일(토) 23시 PC 온라인게임 기대작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개발사 버추얼 토이즈)의 첫 테스트 시즌 제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7일(월)부터 20일까지 약 13일 간의 첫 테스트에 무려 21만명의 참가했다. 온라인게임 신작의 부재와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의 강세 등의 현 게임상황을 볼때 괜찮은 성과다.

이같은 반응은 우선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게임성에 있다.

파이러츠는 RPG의 육성과 AOS의 전략성과 FPS의 타격감 등이 결합된 신개념 게임으로 빠른 진행은 물론 개성 강한 해적 캐릭터 등이 등장해 눈길을 잡고 있다.

여기에 자유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다채로운 전략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의 마케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첫 테스트에 앞서 넷마블은 부산, 대구, 광주 등 PC방 에서 직접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펼쳤다.

첫 테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용자 간담회'도 계획됐다.

오는 7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보다 재미 있는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 이용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다.

올 3분기 예정된 공개서비스 일정까지의 공백기간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마케팅을 펼치는 셈이다.

넷마블 임형준 본부장은 “13일간 21만 명의 이용자가 42만 여 판의 게임을 즐기는 등 첫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며 “1만 여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테스트 결과를 냉철하게 분석해 만점 짜리 게임을 완성시킨 후 이용자들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2014년 최고의 기대작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pirates.netmarbl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