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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탈출 게임주, 여전히 불안하다 … 왜?넷마블 상장과 리니지M, 대체불가 호재 공백 여파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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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0  2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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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게임주가 바닥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게임주가 7월 맥을 추지 못했다. 중소형주들은 52주 최저가 행진을 지속했고 1000만 주를 상회했던 일 거래량이 7월 들어 급감, 500만 주대에 머물고 있다.

미진한 거래량은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바닥 탈출에 이은 상승장세로의 국면을 쉽게 점칠 수 없는 이유다.

▶역대급 호재, 넷마블 상장+리니지 M 이슈 고갈
잇단 역대급 호재성 이슈의 부재 때문이다.
지난 5월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에 상장됐다. 2017년 IPO 중 최대어로 꼽히며 업계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6월에는  '리니지M' 출시됐다.

'리니지M'은 한국 게임산업의 맏형 엔씨소프트가 제작 서비스한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6월 21일 출시, 첫날 107억 원의 매출, 7월 2일에는 130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리니지2레볼루션이 보유한 한국 모바일게임 흥행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관련주 엔씨소프트는 게임업계는 물론 증권가와 게임을 모르는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핫한 종목이었다.

넷마블게임즈의 코스피 입성과 리니지M으로 촉발된 게임주,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고 사소한 이슈에도 주가는 움직였다.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은 단발성 이슈로 그 여파가 오래가지 못했다. 7월 들어서면서 '리니지M' 관련 호재성 이슈는 소진됐다.

개인 간 거래 업데이트와 관련된 소재가 있지만 7월 말 혹은 8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이용자 이탈이 어느 정도 확인되는 시점으로 론칭 초기만큼의 반향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다크어벤저3·다섯왕국이야기·음양사 등 기대작 부각…리니지M 만큼의 파급력 글쎄
'리니지M'이 촉발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시킬 만한 기대 신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7월 27일 넥슨과 네시삼십삼분이 액션RPG '다크어벤저3'와 '다섯왕국이야기' 서비스에 나선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아니다.

이후 출시되는 신작 중에서는 8월 출시 예정인 카카오의 '음양사for kakao' 가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의 야심작이며 황금기 대작임에는 분명하지만 카카오가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리니지M'만큼 관심을 끌 가능성은 크지 않다.

▶ 중국과 미국발 외풍 리스크 잔존
외적 불안 요인도 가시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의  한국 게임에 대한 규제다.

7월 들어서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규제 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문화콘텐츠와 화장품, 여행 등 한류의 중심에 섰던 산업군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된 것.

특히 게임은 중국 정부의 판호라는 정책을 앞세워 외산 게임의 서비스 자체가 원천 차단될 수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진출과 성과가 과거 PC 온라인게임만큼 활발하지 않지만 IP(지식재산권)을 앞세운 방식이 활성화돼 관련주들을 위축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있다. 미국 금리 인상,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다.
게임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국내 증시를 흔드는 외풍으로 투자 심리 위축시키는 요소다.

30여 개가 넘는 테마주이지만 특정 게임주에게만 쏠려있는 게임주에 대한 투자 감소를 부추길 수 있다.

▶ 2분기, 전통적 비수기 … 게임사, 실적 개선 쉽지 않아
이 외 2분기 실적 발표에도 두각을 보일 만한 게임주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3월부터 6월까지 2분기는 그 영향력을 줄었지만 전통적인 비수기다. 여기에 리니지M이 출격하며 시장을 싹쓸이했다.  상장 게임사들의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리니지M'이라는 역대급 기대감과 흥행성과를 대신할 만한 호재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아, 게임주의 확실한 반등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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