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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설 땅 준다…모바일RPG, 세대교체 '급물살'구글플레이 매출 톱10, 최신작 장악…출시 3년 이상 점진적 감소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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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5  0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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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에도 분명한 한계, 최대 상승 최대치 줄고 하락치 늘고
하반기 역대급 기대작 줄행렬, 올드보이 순위 추가 하락 가능성 농후

 

2012년 7월, 애니팡으로 촉발된 한국 스마트폰게임 시장을 급성장을 거듭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즐길 수 있고 또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캐주얼이 봇물을 이루면서 이용자층도 PC 온라인게임 시절보다 크게 늘었다.

이동통신망과 스마트폰 기기의 성장으로 게임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미 흥행 PC온라인게임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작품도 있다.

PC 온라인게임이 90년대 말부터 2010년 중반까지 약 15년 동안 쌓은 것들이 모바일게임은 5년 만에 이뤄냈다.  빠른 진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넷마블 게임이 독주를 펼쳤다.

특히 '헬로히어로'에서 촉발된 모바일RPG 부문에서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리니지2레볼루션 등으로 바통을 이어가며 시장을 싹쓸이했다.

중간에 블레이드for kakao, HIT, 뮤 오리진 등과 같은 작품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마블 작품을 능가했다. 오래가진 못했다.

그동안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업데이트 등을 앞세워 넷마블은 정상을 되찾았다.  그렇게 약 만 3년이 흘렀다.

2016년 12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독식하던 넷마블게임즈의 1세대 효자 모바일RPG가 밀리기 시작했다. 역시 넷마블이 주도했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둔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 차원이 다른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하며 자사의 간판 게임들을 압도한 것.

레볼루션의 독주는 1세대 흥행 대작 모바일 RPG의 설 땅을 빼앗기 시작했고 역주행에도 분명한 한계를 안겨주었다. 1세대 모바일RPG가 쌓아온 엄지족의 충성도에 엷게 하고 이동을 유발했다.

모바일RPG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이다.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레볼루션의 흥행 대기록을 능가했다. 레볼루션 돌풍 6개월 만이다.

'리니지M' 등장으로 기존 흥행 대작 모바일RPG 영역은 더 좁아졌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흥행 잣대로 여겨지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7월 최상위는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소녀전선-리니지(12)이 자리하고 있다.

톱10 내외에 있는 작품으로는 반지, 클래시 로열, 뮤 오리진, 로드 모바일 등이 있다.

대다수가 2016년과 2017년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2015년 이전 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으로는 세븐나이츠와 뮤 오리진이 고작이다. 장수 흥행과 출시 직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정상을 밟았던 작품 대다수는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올드 보이들의 역주행도 주춤하고 오름폭도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7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정상에 오르고 했던 세븐나이츠는 톱3를 벗어났고 7월 한때 8위까지 밀렸다.

역주행의 대명사인 별이되어라!, 서머너즈워 등도 업데이트 후 깜짝 반등 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순위의 하락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세대교체, 하반기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 처럼 흥행 대작 PC 온라인게임에 기반을 둔 IP게임의 증가와 중국에서 흥행이 검증된 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다크어벤저3, 다섯왕국이야기, 아키에이지 비긴즈,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RPG, 음양사, 로열블러드 등이 이들이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네시삼십삼분, 카카오, 게임빌, 컴투스 등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유력 게임사들의 야심작이다. 엄지족들을 설레하는 기대작이다.

 리니지 IP 모바일게임에 버금가는 파장을 배제할 수 없는 블럭버스터다.

엄지족의 대이동으로 인해 1세대 흥행 모바일RPG의 설 땅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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