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78%로 5거래일만에 오름장세를 돌아섰다.

전체 거래량은 753만214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538만주 가량이 줄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36조92억원이다.

엔씨소프트(-1.03%)를 제외한 NHN엔터테인먼트(+4.21%), 넷마블게임즈(+4.20%), 컴투스(+2.65%), 카카오(+1.33%) 등 빅5가 강세가 힘을 보탰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게임주 담기에 나섰다. 빅5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18개 종목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컴투스 등 빅5에서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게임빌,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즈 등에서도 적지 않은 물량을 소화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웹젠에서 1만주 넘게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을 비롯해 게임빌과 웹젠에서 애정공세를 펼쳤다. 순매도 종목은 2개에 그쳤다.

개인 투자자는 19개 종목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NHN엔터, 넷마블게임즈, 게임빌, 컴투스,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우량주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엠게임, 네오위즈, 웹젠, 와이디온라인 등 중견게임사에서도 1만주 넘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로 물량도 적었다. 넷게임즈만 1만주 넘게 사들인 것.
한편 이날 외국인과 이관은 7개 종목서 동반매수를 기록했다. 8월 들어 가장 많은 종목에서의 쌍끌이 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