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온즈,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급 황금기대작 ‘맞짱’

게임시장 최고의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방학마저 장악한 모바일게임이 계절의 여왕이자 잔인한 4월마저 접수할 채비를 갖췄다. 대작 온라인게임과 급을 나란히 하는 모바일 황금기대작이 연이어 론칭되기 때문이다.

4월 3일 CJ E&M 넷마블의 ‘미스틱파이터’를 시작으로 위메이드의 10년간 공들인 ‘이카루스’가 공개서비스에 나선다. 여기에 2014년 최고기대작 ‘검은사막’이 2차 테스트가 예정되는 등 모처럼 온라인게임이 줄을 잇는다.

대대로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방학을 허탕친 온라인게임이 봄을 맞아 기지개를 펴는 것으로 모바일게임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 반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모바일게임도 황금기대작이 연이어 출시,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신작에 맞불을 논다.

4월 출시 예정인 레기온즈,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영웅을 만나다, 가디언스톤 등 무게감 있는 신작이 연이어 출시된다.

이중 가장 눈여겨볼 작품은 PC 기반의 웹게임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레기온즈’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모바일버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다.

레기온즈는 드라이어드라는 신생개발사가 약 2년 동안 개발한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전략에 기반해 RPG를 결합한 신작.

이 게임은 육성은 물론 PVP, 레이드 등 기존 흥행 모바일게임의 요소를 두루 갖췄고 대전은 물론 10여개의 주요 건물 관리를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과도한 ‘과금 부담’을 줄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 온라인게임에서나 이뤄졌던 ‘테스트’ 3차례 진행하며 이미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온라인게임과 대결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4월의 최고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3D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원작과 같이 유저가 부모가 돼 딸을 성장시키는 육성을 기본으로 모바일게임의 전매특허인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하드코어 온라인게임 유저가 좋아하는 RPG(역할수행게임) 요소 등이 가미됐다.

 레기온즈와 프린세스메이커for kakao는 개발 인력과 기간 면에서 온라인게임 미스틱파이터와 이카루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재미에서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 것이다.

한편 레기온즈와 프린세스메이커for kakao는 사전등록이벤트가 한창이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4월 출시 전까지 엠게임 포털 내 이벤트 페이지(http://teaserprincess.mgame.com/event/2014/0324_tease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캐시아이템과 풍유환 아이템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음료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레기온즈는 티스토어(http://goo.gl/VSceNb)와 NHN엔터테인먼트 TOAST 이벤트 페이지(http://hgurl.me/acI) 에서 3만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인 ‘룬’ 쿠폰과 T스토어 캐시 1000P을 앞세운 사전등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