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대장주 넷마블게임즈, 호재성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2레볼루션'이 초반 현지 애플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톱3에 안착했다.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씻었고 3분기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일본발 훈풍은 시작에 불과하다. 야심작 '테라M'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 신작에 기대감과 신성장 동력 추가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월 28일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M’(개발사 블루홀스콜)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라M’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선도한 넷마블이 선보이는 2번째 대작 MMORPG다. 원작 블럭버스터 PC 온라인게임‘테라’의 감성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담고 있는 기대작이다.

넷마블은 지난 8월 2일 '테라M'을 티저 사이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으며 23일에는 공식 카페를 오픈했다. 사전 예약은 출시를 위한 최종 단계다.

한편 ‘테라M’의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도 오는 9월 8일 예정됐다.

넷마블 차정현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이 연 모바일 MMORPG 시장에 테라M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 기대한다”며 “PC온라인게임 테라를 즐겨본 이용자 뿐 아니라 처음 테라M을 접한 이용자들에게도 쉽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선사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 출시 기대감으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론칭 당일 23일 0.69% 하락했다. 24일에는 정식 서비스 출시 하루도 안돼 현지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에 급등(+8.36%)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