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23.57% ‘최저’…NHN엔터 -16.43%·더블유 -15.24%
 

지난 6월과 7월 게임주는 불안했다. 8월 초순까지도 그랬다. 이 기간에 중견게임사와 중소형 모바일게임주들의 연중최저가와 신저가 행진이 연속됐다. 8월 16일부터 상승 전환됐다. 이후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중소형주들의 화끈한 반등으로 8월 게임주 전체 평균수익률이 +0.94%를 나타냈다. 31개 종목 중 14개가 순익을, 17개가 손실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넥슨지티가 +53.36%로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넵튠은 +45.92%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은 8월 중순 이후 고속 질주를 펼친 바 있다.

넷게임즈과 와이디온라인은 각각 +13.81%와 +8.96%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8.04%와 +6.51%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 7월 수익률은 각각 -7.74%, 엔씨는 -4.87%다.

최대 낙폭을 보인 종목은 -23.57%를 기록한 파티게임즈다. 지난 7월에는 +1.45%에서 8월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6.43%와 -15.24%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카카오와 넷게임즈는 각각 +2.50%와 +13.81%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장세를 이었다. 7월 수익률은 카카오 +18.23%, 넷게임즈 +2.50%다.

한편 지난 7월에는 평균수익률은 -7.23%로 27개가 마이너스를 보였다. 플러스는 카카오와 더블유게임즈, 파티게임즈, 넷게임즈 등 4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