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중반까지 골골 됐던 게임주가 16일 반등 이후 강세를 지속했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2거래일 중 14번 평균등락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나머지 8거래일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최고치는 지난 8월 17일 +1.22%며 최저치는 8월 11일 기록한 -2.73%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14일로 1290만9142주(정규장 마감 기준)며 8월 17일에는 421만7524주로 가장 적었다.

8월 게임주 가치가 가장 높았던 날은 8월 30일(38조5039억원)이다. 이날 넥슨지티와 넵튠 등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최저치는 평균등락률이 -2.73%로, 게임주가 급락한 8월 11일의 35조541억원이다.

최고와 최저의 편차는 3조4498억원이다.

▶ 8월 11일, 최악… 왜?
지난 8월 11일 게임주는 급락했다.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한 중소형 게임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몰린 날이다.

이날 총 27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4개에 그쳤다.

평균등락률은 -2.73%로 2017년 들어 가장 낮았다. 전체 시가총액은 35조541억원을 나타냈다. 5월 12일 넷마블게임즈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14.50%)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