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월요일,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소녀전선 등 톱3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들이 자리를 이동했다. 톱3를 제외한 매출 순위가 또다시 요동친 셈이다.

월 초 효과로 ‘피망포커:카지노 로얄’‘한게임포커’ 등 웹보드 모바일게임의 순위가 급등했다.

톱10에서는 리니지M(12)이 11위로 지난 5월 21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톱10 밖으로 밀렸다.

8위까지 쳐졌던 넷마블게임즈의 간판 캐주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for kakao'는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3매치 퍼즐 대표 주자인 '프렌즈 팝콘'과 '애니팡 2'·'애니팡 3'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월요일, 4위까지 치고 올랐던 8월生 신작 ‘권력:THE RULLERS'는 6위로 밀렸다.

 
▶ 소녀전선 3위, 넘버3 2주째 지켰다… 톱3 제외, 요동친 톱10
9월 4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는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이 1위와 2위를 고수했다. 매주 순위가 뒤바뀐 3위도 모처럼 ‘소녀전선’이 2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나머지 4위부터 10위까지는 또 요동쳤다.

우선 거래소가 배제된 청소년이용가능 버전 ‘리니지M(12)’이 11위로 출시 이래 처음으로 톱10에서 벗어났다.

4위까지 상승했던 권력:THE RULLER'은 6위로, 2계단이 하락했다.

'권력:THE RULLER'은 중국게임 개발사 '로웅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이펀컴퍼니가 국내에 지난 8월 16일(목) 출시한 모바일MMORGP다.

중국산 게임의 돌풍에서 나홀로 고군분투중인 ‘다크어벤저3’는 8위로 밀렸다. 이전 순위는 5위다.

▶ 모두의마블, 5위 재탈환…물량공세 '반지' 톱10 재진입
반면 8위까지 밀렸던 국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for kakao'는 5위로 3계단이 올랐다.

12위에 머물렀던 이엔피게임즈의 모바일MMORPG ‘반지'는 최근 TV CF 등 물량 공세에 힘입어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 월 초 효과! 웹보드 강세…피망포커 6계단 ↑· 한게임포커 8계단 ↑
매월 초 순위 상승을 꾀하고 있는 웹보드의 게임, 9월에도 첫 주 강한 상승을 보였다.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한국 넘버1 웹보드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은 이전 보다 6계단 상승, 12위에 안착했다.

NHN엔터의 대표작 ‘한게임 포커’ 역시 30위로 이전보다 8계단 올랐다.

 
▶ 3매치 캐주얼 주춤…애니팡3·애니팡2·프렌즈팝콘 소폭 하락
웹보드게임이 월 초 상승과 달리 3매치 캐주얼 게임은 약세를 보였다. 3매치 캐주얼 넘버1 ‘애니팡3’는 18위로 이전보다 한계단이, 애니팡2는 28위서 31위로 3계단 하락했다.

카카오의 ‘프렌즈팝콘’은 22위로 밀렸다. 이전 순위는 19위다.

극적으로 분쟁이 타결돼 서비스가 중단을 ‘프렌즈팝’은 32위서 42위로 10계단이 하락했다.

‘프렌즈팝’은 ‘프렌즈’ IP 연장계약을 앞두고 개발사 NHN픽셀큐브와 원작사 카카오의 갈등이 심화로 서비스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8월 22일, 계약만료 이틀을 앞둔 8월22일 서비스 권한을 카카오가 갖는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체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