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전체 가치가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12일 넷마블게임즈 상장으로 게임주 전체 가치는 36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6월 19일 39조6155억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실적 부진과 성장 모멘텀 부재 등으로 게임주가 약세를 지속, 지난 8월 11일에는 35조0541억원까지 밀렸다.

8월 중순 이후 시작된 대반등으로 38조원대로 올라섰다. 9월 6일에는 전일 보다 1조3384억이 증가한 40조650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전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등 시가 총액 빅5의 상승세가 9월 6일에도 이어지면서 힘을 보탰다.

이날 신구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4.32%, 5.78%로 초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종가 43만9000원은 연중최고가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9조6312억원이다.

장중에는 12만9000원으로 연중최고가를 기록한  카카오는 12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장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8조6760억원으로 뛰었다.
 
넷마블게임즈의 종가는 15만7000원이며 기업가치는 13조347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