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펄어비스. 자사의 간판 타이틀이자 자본시장 입성의 원동력이 된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최근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9월 7일 펄어비스는 독일 할레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검은사막' 오디오 리마스터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음악게임  'EZ2DJ'와 'DJMAX' 작곡가 류휘만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번 작업은 음악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해 이용자들이 '검은사막'의 세계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류휘만 음악감독은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음악을 선보이고자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조그마한 마을 여관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대양까지, '검은사막'의 모든 세계를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1일에는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팍스 웨스트(PAX WEST)'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참가했다. 엑스박스 부스에 시연대를 마련 '검은사막'의 X박스 원X 버전을 선보인 것.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남미까지 7개 권역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765만 이상(2017년 7월 기준), 누적 판매액은 3400억 원(출시일부터 2년 6개월)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