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과 함께 2012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모바일게임 '드래곤플라이트',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9월 25일(월) '드래곤플라이트'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까지 올랐다.
카카오의 간판 3매치 퍼즐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21위)까지 앞질렀다.

비행 슈팅게임을 표방한 '드래곤플라이'는 넥슨트플로어의 처녀작으로 지난 2012년 9월 출시됐다.  한국 스마트폰 게임 태동기에 탄생한 1세대로 5년이 지난 현재 톱20에 오른 유일무이한 모바일게임이다.

별이되어라!,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for kakao 등 그동안 구글 매출 정상과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올드보이 보다 출시가 앞선 작품이다.

넷마블게임즈의 간판 흥행 게임 '모두의마블for kakao'와 '세븐나이츠'는 7위와 13위를 나타냈다.  순위에서는 앞서 있지만 출시일은 각각  2013년 6월과 2014년 3월로 드래곤플라이트보다 약 9개월 이상 늦었다.

'드래곤플라이트' 미친 역주행은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9월 19일(화) 5주년 기념 페이지를 오픈하고 캡콤의 인기 슈팅 게임 '1942'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이트닝 등 7종의 기체를 추가했다. 캐릭터 전후 조작이 가능한 ‘1942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오는 10월 15일까지는 과거 추억을 나누는 '백일장 대회' '5주년 축하 댓글 달기''아재 개그 콘테스트' 등을 다양한 이벤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