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게임주 평균수익률 +10.31%를 나타냈다. 32개 종목 가운데 23개가 플러스를, 8개가 손실을 보였다.

▶넵튠·넷게임즈 2개월 연속 쾌속질주
'배틀그라운드' 수혜주 넵튠이 지난 9월 최고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9월 한 달 동안 수익률이 54.50%다.

넵튠은 지난 8월 중순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스팀을 통해 서비스, 대흥행을 기록 중인 PC 온라인 FPS(1인칭슈팅)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의 지분 투자가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8월 수익률은 +45.92%로 넥슨지티(+53.36%)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최고 수익률(+53.36%)을 보였던 넥슨지티는 +15.98%를 나타냈다.

넵튠에 이어 넷게임즈가 +50.49%로 쾌속질주를 펼쳤다.

넷게임즈는 모바일RPG 'HIT(히트)' 개발사다. 9월 말 '오버히트'의 티저 사이트와 테스터 모집 일정이 공개를 전후해 급등했다.  'AxE(액스)' 못지않은 신작 기대감이 부각된 것.

▶해외 진출 및 신작 출시 기대감 통했다…웹젠·게임빌, 각각 +33.87%와 +22.04%
중국에서 IP 사업 재개로 기대감을 모았던 웹젠은 +33.87%로, 일본 '라인블리치' 출시 기대감이 부각된 와이디온라인은 +24.34%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은 +22.04%를 보였다. 8월 -2.00%에서 급등했다. 게임빌은 9월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MMORPG '로열블러드'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이외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이 9월 한 달 동안 20% 넘게 올랐다.
최대 낙폭은 미투온으로 -8.89%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도 -8.19%를 보였다. 이 외 와이제이엠게임즈(-6.70%)와 한빛소프트(-6.28%)가 6%대의 손실을 기록했다.

▶썸에이지·게임빌 등 13개, 8월 손실서, 9월 이익 전환
8월 손실(마이너스)에서 9월 이익(플러스)로 돌아선 종목은 13개다. 썸에이지가 8월 -13.77%에서 9월 +22.87%로, 게임빌은 -2.00%서 +22.04%로 전환됐다.

2개월 연속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파티게임즈, 조이시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등이다.

반면 넷마블게임즈,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미투온 등 4개 종목은 8월 플러스에서 9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개 연속 플러스 보인 종목은 9개다. 넵튠, 넷게임즈, 웹젠, 와이디온라인, 룽투코리아, 엔씨소프트, 카카오, 넥슨지티, 엠게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