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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유난했던 상승 그리고 유별난 폭락…왜?한 달 반 동안의 고공비행, 단 이틀 만에 고스란히 반납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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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0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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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블리치' 초반 성적, 출시와 흥행 기대치에 미달 


 
2017년 8월과 9월 견고한 오름세로 연중 최고가 행진을 펼치던 와이디온라인. 황금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무너졌다. 10월 10일 -23.05%(1360원)로 대폭락한 것. 이날 하락폭은 2017년 들어 최대다.

종가는 4540원으로 지난 8월 29일 회복한 4500원 선이 한 달여 만에 무너졌다. 와이디온라인은 전거래일(9월 29일)에는 13.74% 하락했다. 9월 29일과 10월 10일, 2거래일의 약세로 최근 2개월간의 오름폭이 무너진 셈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후에도 고공비행을 펼치며 9월 20일 7700원(종가 기준)까지 올랐다.
9월 21일 장중에는 8030원까지 치솟으며 8000원 선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쾌속 질주와 폭락은 '라인 블리치'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31일,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리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액션RPG를 개발 중이며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지만 사전 예약자 70만 명 돌파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꿈틀거렸다.  또 '리니지2레볼루션'이 일본 대흥행과 '배틀그라운드' 북미 폭발적 인기몰이 등 토종 게임들의 잇단 해외 선전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라인 블리치'의 일본 출시에 주목받았고 남다른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력 모바일게임 플랫폼 라인을 통한 출시, 일본 유명 IP 활용한 신작, 여기에 사전예약자 70만 명 돌파와 게임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와이디온라인의 신작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배가됐다.

견고한 오름세를 지속한 와이디온라인은 '라인 블리치'일본 출시 당일인 8월 29일 13.74% 하락했다.  출시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황금연휴 후 재개된 10월 10일, 와이디온라인은 폭락했다. 그동안 주가 상승 동력인 '라인 블리치' 초반 성적이 출시 기대감을 뒷받침할 만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29일(금)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라인 블리치'는 2번의 주말을 보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130~150위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과 달리 더딘 매출 순위가 더디게 상승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과다.  하지만 사전예약자 70만 명 돌파와 일본의 유명 IP 기반 게임, 흥행작을 다수 배출한 라인을 통한 출시 등으로 부풀려졌던 기대감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

'리니지2레볼루션' 대흥행도 와이디온라인의 급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라인 블리치' 출시 일주일 전인 지난 8월 23일  '리니지2레볼루션'은 일본에 출시됐다. 18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정상에 등극했고 나흘 후인 8월 28일에는 구글 플레이 톱3에 안착했다.

더딘 성장과 완만한 하락' 지닌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의 보편적 특성을 파괴하며 초반 대흥행을 이끌었다.

이례적인 대흥행을 거둔 '레볼루션' 초반 성적은 '라인 블리치'의 출시 후 성적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탠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흥행이 이번에는 급락의 원인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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