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10월 13일 평균등락률이 -0.80%로 전일(-1.28%) 시작된 마이너스 장세를 지속했다.

전체 거래량은 1372만 9143주로 전일보다 약 108만 주가 늘었다. 전체 가치도 44조 801억 원으로 3344억 원 증가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종목인 넷마블게임즈의 급등 때문이다.

이날 넷마블게임즈는 8.72% 올랐다. 상장 이래 단일 거래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종가도 16만 2000원으로 상장 첫 거래일과 동일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 총액은 13조 7729억 원이다.  전일보다 8077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고 개인은 사자(BUY)에 나섰다.

외국인은 카카오,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등을 포함해 18개 종목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종목은 넷마블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14개다.

기관은 12개서 순매도를, 9개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룽투코리아서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게임즈, 웹젠, 컴투스, 게임빌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개인 투자자는 넷마블게임즈, 웹젠, 컴투스, 넵튠, 게임빌에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다. 반면 카카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넥슨지티을 포함한 20개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넷마블게임즈와 컴투스, 넵튠, 웹젠, 게임빌 등을 동반매도했다. 카카오, 넥슨지티,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8개 종목에서는 동반매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