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평정하고 소리 소문 없이 대만 사전예약에 나선 '리니지M'.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DB금융투자는 11월 2일 엔씨소프트 관련 보고서에서 리니지M 대만 사전예약 현황과 출시일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퍼블리셔 감마니아를 통해 시작된 '리니지M' 사전예약자는 첫날 54만명, 일주일 뒤 80만명을 넘었고 10월 31일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전 '리니지2레볼루션'이 대만을 포함한 11개국에서의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가 16일, 200만명 돌파가 39일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리니지M이 최근 수치는 매우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출시일과 관련해서는 국내 사례를 들었다. 미니 게임 종료된 후 8일 뒤인 6월 21일로 대만 정식 서비스는 12월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DB증권에서는 '리니지M' 대만에서의 성공적 출시가 신작 모멘텀 역할을 해주고 또한 11월 1일 공성전 업데이트 등으로 일 매출 감소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6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