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넥슨이 또 한번 흥행 주연을 꿰찼다. 이번 게임 축제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넥슨은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우선 300부스로 전시관을 차리며 참여 게임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출품작 역시 가장 많았다. PC온라인 신작 5종과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 출품 6종, 영상 출품 3종)을 선보인 것.

'오버히트''피파온라인4''니드포스피드''천애월명도''타이탄폴 온라인' 등 출시가 임박한 기대작들의 시연 버전을 내놓았다.

관람객 유치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11월 16일 개막 첫날인 11월 16일, 지진과 수능 연기 등에도 불구하고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한 것.

넥슨은 1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자사 부스를 찾아 신작 게임을 체험자가 1만54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게임별로는 100부스 규모에 달하는 ‘FIFA 온라인 4’존에서는 3,400명이 넘었다.

118개의 모바일 기기를 앞세워 시연한 유일한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에는 7600명이 참여했다.

지스타 참여 이래 처음으로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진행한 방송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스트’, ‘두치와 뿌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개막일 방송 누적 시청자가 2만2627명을 달성했다.

최대 부스와 최다 그리고 최신 게임을 내놓은 넥슨이 지스타2017 '최고의 흥행 주역'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