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개선과 검은사막 모바일 신작 모멘텀 동시 발동

 
새내기 게임주 펄어비스가 기업가치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11월 21일(화) 펄어비스는 16만6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2조115억원이다.

펄어비스는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제작한 게임개발사로, 처녀작이 서구권에서 대흥행을 바탕으로 9월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10만3000원으로  출발한 펄어비스는 첫 거래일 9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음 날 10만원 선을 회복했고 이후 꾸준한 오름장세를 보였다.

11월 들어서는 쾌속 질주를 보였다. 특히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6만원 선대로 올라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월 10일 상장 이후 첫 실적(3분기) 발표에 나섰다.
영업이익 150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 늘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75억62000만원과 134억360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6%와 110.2% 증가했다.
차기작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 예약일(11월 23일)까지 공개했다.

'3분기 실적 개선'과 '신작 기대감'이 동시에 발동이 기업 가치 확대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한편 11월 22일(수) 현재(오후 2시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보다 0.48%(800원) 내린 16만58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