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화요일,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0.49포인트(0.42%) 하락한 2461.00으로, 코스닥은 3.69포인트(0.48%) 빠진 760.40으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질주를 계속됐다. 평균등락률 +0.43%로 오름장세를 지속한 것.
상승종목은 20개로 늘었다. 넵튠이 +6.25%로 가장 크게 올랐고 펄어비스가 +5.48%로 뒤를 이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3.79%), 액션스퀘어(+3.46%), 액토즈소프트(+3.25%), 룽투코리아(+3.22%) 등은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락종목은 12개다. 파티게임즈가 전일보다 12.15%(1500원) 내리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와이디온라인이 3.38%(135원) 하락한 28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야심작 '로열블러드' 출시일(2018년 1월 12일)을 발표하며 급등했던 게임빌은 2.59%(2000원) 하락했다.

이 외 넷게임즈(-2.33%), 조이시티(-2.07%), 데브시스터즈(-2.05%) 등도 2%대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는 신예 펄어비스가 5.48%(1만600원)으로 급등했고 웹젠이 2.90%(1000원) 상승했다. 넷마블게임즈는 2.39%(4500원) 올랐다.
3종목 모두 3거래일 연속상승이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75%(8000원) 뛴 46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각각 +1.53%와 0.71%를 나타냈다.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웹젠과 엔터메이트는 엇갈렸다.
MMORPG '프리프 리마스터'를 출시한 엔터메이트는 전일보다 1.75%(35원) 내린 1960원으로 마감됐다.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론칭한 웹젠은 2.90%(1000원) 오른 3만5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웹젠은 장중 3만5450원까지 오르며 전일 기록한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2018년 1월, 신작 모바일게임 '테라 모바일'을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룽투코리아는 전일보다 3.22%(240원) 상승했다. 종가는 8510원이며 거래량은 26만주를 상회했다.

▶웹젠 2.90% ↑, 또 신고가…모바일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 출시
웹젠이 전일보다 2.90%(1000원) 올랐다. 3거래일째 강세로 종가는 3만5450원으로 2017년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3만5450원까지 치솟으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26만9887주로 전일보다 약 68%가 줄었다.

개인 투자자가 10만2296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7주와 7만1221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동반매집이다.

이날 웹젠은 신작 모바일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출시했다. '뮤 오리진'을 개발한 중국 게임사 천마시공이 PC 온라인게임 '아크로드'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둬 만든 작품이다.

한편 웹젠은 전일 중국에 출시된 '기적MU:각성'이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폭등(+20.03%) 한 바 있다.
 
▶엠게임 2.79% ↑ 반등…임시주총 통해 가상화폐 등 신사업 본격화 
엠게임이 전일보다 2.79%(120원) 상승,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거래량은 276만5984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대비 약 280%가 늘었다.

외국인이 6만8683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매물을 쏟았다. 개인은 11만5591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이날 엠게임 지난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금융업 및 VR 장비 제조 △도소매업 △농업과 IoT(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팜 자문, 구축 및 관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엔터메이트 1.75% ↓…신작 '프리프 리마스터' 출시
12월 12일 엔터메이트는 모바일 MMORPG ‘프리프 레거시’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프 리마스터’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지난 12월 8일 액션RPG '드래곤스피어: 악몽의 주인' 출시 이후 일 주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주가는 전일보다 1.75%(35원) 내린 196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8만5135주다.

▶넷마블 2.39%↑, 3거래일 연속상승…외국인·기관, 3거래일째 쌍끌이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2.39%(4500원) 상승, 오름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19만2500원으로 지난 11월 22일 무너진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5만7285주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이 18만1674주를 순매도, 8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이었다. 기관은 14만8593주를, 외국인은 3만3574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12월 8일부터 3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엔씨 1.75%↑, 다시 반등…개인, 8거래일째 파고 외국인 매수 앞장
전일 '리니지M' 대만 출시 소식을 전한 엔씨소프트가 반등했다. 전일 -1.61%에서 12월 12일 1.75%(8000원) 상승한 것. 거래량은 17만5408주며 종가는 46만6000원이다.

개인이 5만2282주를 순매도, 8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고 외국인은 4만6356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은 5848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