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대만 흥행역사도 바꿨다…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DB금융투자, 최고 동접자 15만7548명 사전다운로드 63만9643건 …엔씨 목표주가 61만원 유지

'리니지M'이 지난 12월 11일 대만에 출시됐다. 현지 유력 게임사 감마니아를 통해 시동을 건 리니지M, 대만에서도 모바일게임 흥행 역사를 바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B금융투자의 엔씨소프트 관련해 '리니지M의 대만 출시, 성공적'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서다.

12월 13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에서 '리니지M' 사전 다운로드는 63만9643건이며  최고 동시접속자가 15만7548명이다. 출시 후 12시간  동안 모든 지표에서 대만 모바일게임 역사를 바꿨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매출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역시 무리 없이 1등에 등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매출이 가늠하기 힘든 단계지만 국내 서버와 동일한 조건(수용 인원 5000명~7000명)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대만에서 리니지M 일 평균 매출은 2017년 4분기 30억원, 2018년 1분기 21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61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2월 13일 현재(오후 12시 44분 기준) 전일보다 3.76%(1만7500원) 상승한 48만35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8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