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 빅3 N사 넷마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가 무술년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싹쓸이했다.

2018년 1월 2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중 9개를 차지한 것.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톱10 내 절반을 차지하며 2018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넘버2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11월 출시한 '테라M'과 '페이트/그랜드오더'각 각각 4위와 5위를 나타냈다.

넷마블의 최고 효자이자 한국 모바일게임 최장수 흥행 게임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for kakao'가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다.

넥슨의 존재감을 드높인 작품은 지난 2017년 11월과 9월 출시된 '오버히트'와 '액스(AxE)'로 각각 3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넘버1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0위 안팎을 오가던 12세 버전의 리니지M(12)가 톱10에 재진입했다.

10위 내 유일한 非N사 게임은 '프렌즈마블for kakao'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캐주얼 보드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