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번째 화요일, 빅3 N사(넷마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 게임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독식하다시피했다.  리니지M, 오버히트, 테라M, AxE(액스) 등 2017년 출시한 대작들이 중심에 섰다.

무술년, N사들의 광폭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넘버1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이카루스M 등 대작 중심의 라인업으로 절대강자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넥슨은 2017년을 능가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몰아치기에 나선다. 파상공세는 1월부터 시작된다. 1월 11일(목) '열혈강호M'을 시작으로 2018년 첫 야심작  '야생의땅:듀량고'를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M'의 뒤를 잇는 IP(지식재산권) 기반 대작 모바일게임(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N사 중심의 대작 향연, 2018년 더 커지고 화려해진다. 모바일게임 맏형과 블루칩의 가세하기 때문이다.

무술년 기대작 향연 포문은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이 연다. 오는 1월 12일(금) 설립 이래 처음으로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MMORPG '로열블러드'를 앞세웠다.  '로열블러드'는 이미 사전 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2018년 첫 대작으로 위용을 갖췄다.

 
이어 펄어비스가 나선다. 1월 하순 경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는 것.
이 작품은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스마트폰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화려한 그래픽과 사전 마케팅 등으로 게임빌의 '로열블러드'와 함께 1월 황금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블레이드2' 서비스에 나설 전망이다.  '블레이드2'는 지난 2014년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블레이드'의 정통 속편이다.

N사의 라인업 못지않게 엄지족의 시선을 끌고 있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블록버스터들의 출격, N사들로 점철되고 있는 싹쓸이한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서의 지각변동을 기대케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