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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Talk]이율배반적 투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 2018 경영 전략 '공허'해졌다2월 6일, 글로벌과 미래 위한 전략 발표… 2월 13일, 카카오게임즈 500억 투자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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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4  1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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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지난 2월 6일(화) 제4회 NTP를 개최했다. 방준혁 의장은 2018년 위기 경영을 탈출하기 위해 그동안 펼쳤던 속도전과 물량 공세를 지양하고 대신 세계화와 미래를 위한 경영전략을 밝혔다.

콘솔 게임 개발을 통한 플랫폼 다변화와 자체 개발 IP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루하루가 빠듯한 중견 및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이 도전하기 쉽지 않은 영역으로 눈을 돌렸다.

매출 2조원을 뛰어넘으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게임사로 자리를 굳힌 넷마블이 앞으로는 넘버1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박수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카카오게임즈가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13일(화) 카카오게임즈는 이사회를 열고 약 14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여기에는 텐센트,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 한국과 중국게임사 및 사모투자합자회사(엠앤에이)가 참여한다. 그리고 넷마블게임즈도 이름을 올렸다.

투자 금액은 텐센트와 동일하며 5개 중 최대치인 500억원이다.

 '글로벌 멀티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실상은 내수 기업이다. 글로벌 흥행대작 '검은사막' 을 제외하면 카카오게임즈의 절대적 기반은 국내다.

중국 게임을 들여와 한국에서 서비스했고, 프렌즈팝콘· 프렌즈마블 등 흥행대작과 유사한 게임에 '프렌즈'를 입힌 닮은 꼴 게임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그 기반 역시 글로벌이 아니라 한국이다.

외산 게임 수입과 닮은 꼴 게임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업을 향한 500억원을 쏜 넷마블, 일주일 전  '글로벌'과 '미래'를 위한 전략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2월 6일 방준혁 의장의 외침을 공허하게 만든 '이율배반적인' 투자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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