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리니지M 포함 '모바일'  3271억3500만원…3Q 대비 40.63%(2238억9700만원) 감소 

 
'검은사막 모바일'이 연일 화제다. 지난 3월 2일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2에 안착 이후 15일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검은사막 온라인'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까지 증가시키며 자기잠식의 우려까지 날렸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평정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돌풍에도 끄덕하지 않고 있는 엔씨소프트 넘버1 '리니지M'은 달랐다.

지난 2017년 4분기 원작 PC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물론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이 3분기 보다 줄었다.

201년 4분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부분 매출은 약 3271억3500만원이다.

한국 게임의 흥행 역사를 바꾼 '리니지M'이 온기 반영된 3분기 5510억3220만원에 비해 2238억8900만원(40.63%)가량이 감소한 수치다.

'리니지M' 원작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4분기 매출은 337억5400만원이다. 2017년 분기 매출 중 가장 낮았다.

'리니지'는 지난 2016년 4분기 1184억1400만원 급성장했다가 2017년 들어서면서 급감했다.

2017년 1분기 514억6400만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절반 가량이 감소했다.   리니지 IP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2016년 12월 8일)와 '리니지2레볼루션'(2016년 12월 14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매출이다.

3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2분기)은 338억1300만원으로, 1분기에 이어 또 한번 내려앉았다.

2016년 4분기 10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던 리니지는 3분기에는 반등했다.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353억69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약 15억5600만원이 늘어난 것.

그리고 4분기 337억5400만원으로, 3분기 대비 16억15000만원이 감소했다. 3분기 오름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3분기 '리니지' 매출이 소폭 상승, 우려를 씻는듯했던 '리니지M'發 자기잠식 우려가 4분기 다시 발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