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가 미국 수입 철강 관세 추가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 무역 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3월 19일 월요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76%) 내린 2475.03으로, 코스닥은 13.46포인트(1.50%) 하락한 880.97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43%로 전거래일 찔끔 반등을 지키지 못하고 격하게 하락했다.

33개 종목중 24개가 하락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됐고 나머지 24개는 하락했다.

썸에이지가 +12.26%로 가장 높게 올랐고 펄어비스가 -6.34%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336만 631주다. 전거래일보다 약 325만 주가량이 늘었다.

거래대금은 3393억8000만원으로 540억 가량이 감소했다.

전체 시총은 엔씨소프트(+0.73%)와 더블유게임즈(+0.57%)를 제외한 우량주들이 하락, 46조1232억에 그쳤다.

전거래일 46조9624억보다 약 8392억원이 증발했다.  펄어비스가 급락(-6.34%)했고 넷마블게임즈(-2.34%), 카카오(-2.48%), NHN엔터테인먼트(-2.21%), 컴투스(-1.82%) 등이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SELL)로 급선회했다. 전거래일(3월 16일) 13개에 그쳤던 매도 종목이 21개로 늘어난 것.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등 대형주는 물론 웹젠, 엠게임, 네오위즈 등 중견게임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썸에이지에서도 7만주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각각 11개와 10개 종목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나타냈다. 
썸에이지,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카카오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엔터메이트, 웹젠, 게임빌, 펄어비스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개인은 19개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펄어비스, 컴투스 등을 적극 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로 썸에이지,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넷게임즈에서 상당량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펄어비스,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해 7개서 동반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카카오, 선데이토즈, 넷게임즈 등을 동반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