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머즈워:천공의 아레나' 2014년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9000만 건을 돌파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유례가 없는 글로벌 대흥행작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e스포츠 리그, 각지에서의 프로모션 등으로 그 인기는 여전하다.

개발과 서비스사인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맏형에서 국가대표 게임사로 만든 주역이다.

'서머너즈워' 출시 이후 4년이 흘렀다. 후속 흥행작 발굴에 열을 올렸지만 형만 한 아우는 없었다.

컴투스가 2018년 첫 신작을 내놓았다. 한국이 아니라 글로벌에서 시작했다. '체스'에서 착안된 독특한 소재로 기존 RPG과 차별화를 꾀했다.

3월 20일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개념 턴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체인 스트라이크'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41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은 오는 3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200여 종의 캐릭터들의 공격 범위를 고려한 자리 배치와 협공 시스템 등 전투의 시작부터 끝까지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공격, 방어, 체력, 지원 등의 고유 특성을 보유한 다채로운 수호자 캐릭터들이 펼치는 전투는 운용 전략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초보 유저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다양한 옵션 모드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춘 것.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풀보이스로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 도전욕을 자극하는 [던전 공략], 전 세계 유저와 경쟁하며 최강자를 가리는 [승급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유럽 지역은 작년 11월에 진행된 체인 스트라이크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당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유럽 지역의 선 출시를 통해 다수 유저 접속 환경에서의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글로벌 론칭 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현재 유럽 외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들에게는 정식 서비스 후 이용 가능한 풍성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한 별도 사전 예약 참가 시 중복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