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우하향! 대형주 '선방'…컴투스·펄어비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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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우하향! 대형주 '선방'…컴투스·펄어비스 '반등'[게임주-4월 18일]액션스퀘어, 상승랠리 일단락…위메이드 2.38%↓, 빛바랜 신고가

김상두 | sdkim@gameand.co.kr

승인 2018.04.18 19:02:46

4월 18일 수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67%로 3거래일째 이어진 플러스 장세를 일단락했다.

상승 종목은 14개에 그쳤고 17개가 하락했다.

드래곤플라이가 +5.81%로 전일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데브시스터즈(+3.50%)와 컴투스(+3.24%)가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2.64% 상승,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이외 종목은 1% 내외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최대 낙폭은 전일보다 9.09% 하락한 썸에이지다. 네오위즈(-4.39%), 조이맥스(-4.35%), 선데이토즈(-4.28%) 등은 4% 넘게 빠졌다.

액션스퀘어는 전일보다 3.23%(300원) 하락, 최근 5거래일 연속상승 랠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위메이드는 장중 6만2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2.38%(1400원)하락한 5만7500원이다.

대형주는 웹젠(-1.68%)과 더블유게임즈(-1.29%)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컴투스와 펄어비스가 각각 +3.24%와 +2.64%로 반등했고 카카오는 전일보다 1.27%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은 전일보다 0.15%(100원) 상승한 6만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0.37%)과 엔씨소프트(+0.39%)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신작 모바일게임 이슈를 전한 컴투스와 룽투코리아가 상승했지만 웹젠은 하락했다.

▶컴투스 3.24%↑…신개념 게임 '댄스빌' 글로벌 테스트 돌입
컴투스가 전일보다 3.24%(5500원) 올랐다. 4월 13일(+3.30%)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7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5024주(정규장 마감기준)다.

외국인이 2만6290주를 순매수, 8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기관은 1만4925주를 사들이며 7거래일째 이어온 매도서 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3만6608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컴투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신개념 샌드박스게임 '댄스빌'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점검은 5월 2일까지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신작 모멘텀 발현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는 2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룽투코리아 1.48%↑, 3거래일 연속상승… '신나는 늑대인간 사냥(가창) 국내 퍼블리싱 계약
룽투코리아가 전일보다 1.48%(90원) 오른 619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만432주를, 기관은 207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만639주를 매집, 4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이날 모회사 룽투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보드형 추리 게임 '신나는 늑대 인간 사냥(가칭)'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젠 1.68%↓, 3거래일 연속하락…'뮤 오리진2' 사전예약 시작
웹젠이 전일보다 1.68%(500원) 내리며 지난 4월 16일 시작된 하락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거래량은 77만주를 상회하며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22만2316주를, 외국인이 1만218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4월 16일부터 3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약 25만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웹젠은 4월 26일 점검에 나서는 '뮤 오리진2' 테스터 모집을 마감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스터 지원자는 5000명 모집에 16만명이 몰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