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목요일, 게임판은 신작 소식으로 가득찼다.

넷마블, 게임빌, 조이맥스 등이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언쓰론''로열블러드''위드러너Z'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이 외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RPG도 모바일게임 '카이저' 사전예약과 '로스트아크' 테스터 모집 등에 나섰다.

신작 소식이 대풍을 보였지만 게임주는 맥을 추지 못했다.  평균등락률이 -1.53%로 지난 4월 4일 급락(-1.84%) 이어 4월 들어 두 번째 큰 낙폭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6개에 그쳤고 24개가 하락했다.

위메이드가 +3.48%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와이디온라인이 -5.64%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장중 2135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신작 이슈를 전한 종목 중에서는 조이맥스(+1.2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전일 약세장에서도 선방했던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우량주는 일제히 우하향했다.

신구 대장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3.72%와 1.69% 하락했다.

펄어비스(-1.39%), 컴투스(-1.48%)는 1%대의 약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2.59%↓,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
NHN엔터테인먼트는 2.59% 내린 6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8년 최저가다.  외국인이 2만49주를, 기관이 757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6693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NHN엔터테인먼트는 3년 이상의 개발 경력자와 해외 근무 인력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까지다.

 
▶ 더블유게임즈 2.62%↓ 종가 6만원선 붕괴
더블유게임즈는 2.62% 내리며 2거래일 연속하락했다. 종가는 5만9400원으로 3거래일만에 6만원선이 무너졌다.

기관이 3만286주를 던지며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개인은 2만9060주를, 외국인은 8750주를 사들였다.

▶ 웹젠 3.24%↓, 4거래일째 약세 … 외국인·기관, 4거래일째 동반매도
웹젠은 3.24%(950원) 내린 2만8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16일 시작된 하락장세가 4거래일째로 늘었다.  거래량은 79만주를 넘어서며 4월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565주와 5만65541주를 순매도했다. 4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4만6151주를 매집, 사자(BUY)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넷마블 3.72%↓ 13만원선(종가) 붕괴…차세대 전략MMO '아이언쓰론' 쇼케이스 개최
넷마블이 전일보다 3.72%(5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2만9500원으로 13만원선이 무너졌다.

기관이 9만7104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4만2256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는 5거래일째다.  개인은 14만41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언쓰론'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년 선보이는 첫 자체 개발작이며 첫 전략MMO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4월 19일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오는 5월 전 세계 251개국에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조이맥스 1.21%↑ 반등…어드벤처 신작 '윈드러너Z' 이미지와 BI 공개
조이맥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윈드러너Z' 대표 이미지와 BI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대흥행 러닝게임 '윈드러너'에 기반해 제작 중이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맥스 주가는 전일보다 1.21%(200원) 올랐다. 지난 4월 12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게임빌 1.96%↓ 기관 집중매수…'로열블러드' 글로벌 테스트 시작
게임빌이 전일보다 1.96%(1300원) 내린 6만510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7만7229주로 4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은 1만355주를, 외국인이 604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4945주를 사들였다.

이날 게임빌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북미와 유럽 등에서 자체 개발 모바일MMORPG '로열블러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출시를 위한 최종 점검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된다.